
하루에도 수십 번,
화물차 기사들은 적재함을 오르내립니다.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그 동작이,
사실은 꽤 위험한 순간이라는 걸 아시나요?
무거운 짐을 들고,
1미터 가까운 높이에서 내려오는 일.
발판이 어디 있는지 눈으로 확인도 못 한 채로요.
화물차 승하차가 위험한 이유
소형 화물차부터 대형 화물차까지,
적재함 높이는 대략 80cm에서 100cm 사이입니다.
성인 허리춤에 해당하는 높이죠.
빈손으로도 내려오기 조심스러운데,
무거운 짐을 든 채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적재함 위에 올라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기존 발판은 시야에 잘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을 뻗어도 발판이 어디 있는지 가늠하기 어렵고,
그 순간 균형을 잃으면 낙상으로 이어집니다.
전매일보에 따르면 화물차 치사율은 11.5%로
일반 차량의 8.4%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승하차 동작이 쌓이면,
무릎 관절에 전해지는 피로도도 만만치 않습니다.
한두 번의 무리가 아니라,
수십 번이 매일 반복되는 직업적 특성 때문입니다.
화물차 승하차는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그 자체가 하나의 위험 구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리어 와이드 스탭의 설계 원리
스케일존 리어 와이드 스탭은 이 두 가지 문제,
즉 좁은 발디딤 공간과 시야 미확보를
동시에 해결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와이드', 넓이가 핵심입니다.
기존 발판보다 확장된 면적은
두 발을 안정적으로 얹을 수 있는 여유를 줍니다.
그리고 적재함 위에 올라선 상태에서 아래를 내려다봤을 때,
발을 디딜 수 있는 영역이 눈에 들어오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발이 어디에 닿을지 확인하고 내려오는 것과,
감으로 짐작하며 내려오는 것은
안전 측면에서 전혀 다른 이야기거든요.
소재도 중요합니다.
알루미늄은 철강의 약 3분의 1 수준의 무게를 가지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나고,
습기에 노출되어도 녹이 생기지 않습니다.
화물차는 비바람을 맞으며 운행하는 환경이 일상이니,
부식에 강한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인 안전과 직결됩니다.
디자인 완성도까지 고려한 알루미늄 스탭 바디는
기능과 외관 모두에서 기준을 높였다는 점이 관건입니다.

차종과 작업 방식에 맞는 선택
발판 하나를 고를 때,
어떤 기준으로 보아야 할까요.
넓이, 소재, 그리고 가시성.
이 세 가지가 핵심입니다.
기존의 일반 발판은 대부분 좁고,
위에서 내려다봐도 위치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빗길이나 미끄러운 노면에서는 그 위험이 더 커지죠.
어떤 화물차를 운용하느냐에 따라 선택지도 달라집니다.
탑차, 냉동탑차, 윙바디처럼 후면 개폐 방식이 다른 차종에는
리어 와이드 스탭이,
측면 승하차가 잦은 경우에는 사이드 스탭이
각각 더 잘 맞습니다.
스케일존은 이런 차종별 특성을 반영해
모델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내 차종과 작업 방식에 맞는 스탭을 선택하는 것,
그것이 안전을 높이는 첫 번째 실천이 될 수 있습니다.

적재함 높이는 바꿀 수 없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승하차 횟수도 줄이기 어렵죠.
그렇다면 바꿀 수 있는 건
발을 딛는 그 순간의 조건입니다.
넓고, 눈에 보이고, 녹슬지 않는 발판.
작은 차이처럼 보이지만,
매일 수십 번 반복되는 동작에서 그 차이는 결코 작지 않습니다.
